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두손보자기 공방을 운영중인 광주∙전남 지회 소속 이창희입니다. 두손보자기는 “두 손 가득 마음 담는곳” 라는 뜻을 가지고 현재 활동 중입니다. 현재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연구팀 일원으로써 보자기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2. 보자기 아트를 만난 후의 변화 저는 원래 약 20년동안 오랜 건축디자인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중, 퇴직을 하고 여행을 하면서 한국의 전통 곡선과, 색감들을 보면서 전통공예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중에 보자기 아트라는 분야를 알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자기 아트를 접하게 되어 색감의 조화, 다양성, 자유로운 표현을 배움으로써, 시야를 더 넓힐수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3. 보자기아트와 관련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에피소드라고 하면은 많은 기억들이 떠오르는데요, 그 중에 가장 뽑자면 아무래도 2019년 ‘광주 식품미래전’에서 ‘보자기, 잇다’ 라는 주제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보자기를 접하고 이 활동을 처음 참여했던 행사였고, 당시에 사람들에게는 낯설었던 보자기 포장을 알리면서, 홍보를 할수있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4. 보자기아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쓰고 주력하는 부분 아무래도 요즘 많이 떠오르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심을 많이 가져요. 보자기 포장을 하고 나서 풀고 난 보자기는 재사용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조각보를 만들거나, 티테이블보 로 쓴다거나, 스카프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보자기 원단에 따라 달라져요. 일반 포장지들은 뜯을 때 찢겨나가서, 재사용이 불가한상태로 버리지만, 보자기는 그렇지않아서 좋아요. 일회용품 줄이기는 보자기아티스트를 하면서 보람차다고 느끼는 부분중에도 하나에요!
5. 내가 생각하는 보자기아트의 매력 처음에는 보자기의 색감에서만 매력이 있다고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어느순간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선물주는 사람의 마음을 보자기에 담아서 주는 느낌이랄까요? 항상 선물하는 일들은 설레고,기쁜감정들이 뒤섞이지만, 그런마음을 보자기에 담아 전달하는 마음은 늘 설레고 포장을 하면서 항상 매력을 느낀답니다.
저는 보자기 선물포장을 의뢰해주시는 분과 포장에대한 상담을 할 때 가장 직업의 만족도가 올라가요. 항상 선물하는 마음은 설레는 감정만이 오고가는 상황들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선물인지 열어보기전에, 첫 마주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좋아하시는 모습이 상상되어 그런 부분에서 만족도가 올라가죠.
7. 앞으로의 계획 보자기 포장이라고 하면은, 비싼 포장지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생각에 그치지않도록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어요. 또, 보자기를 여러분야에서 활용하고, 쉬운 재사용을 할수있도록 연구하고 개발하겠습니다. 8. 보자기아티스트로서 미래를 꿈꾸는 예비 수강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보자기에 관심을 가졌다라는 것 부터가 이미 보자기의 매력에 푹 빠지신거에요. 저도 처음에 접했을 때 보자기의 색감과 아름다움에 놀라고, 알면 알수록 아름다움은 배가 되는 예술입니다. 조금은 더디게 성과가 나올 수 있지만, 스며드는 물감처럼 어느 순간 아티스트로 또는 교육자로써의 책임감이 생기실 겁니다.
9. 나에게 보자기아트란? 보자기아트를 만난후의 변화 보자기아트는 저의 터닝포인트 아닐까 싶습니다. 약 2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여행이라는 휴식으로 함께 맞이했던 보자기 아트는 저를 바뀌게 만들었거든요. 보자기로 활용할 수 있고, 보자기들의 깊이있는 역사들을 보면서 오랜만에 공부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보자기는 저에게 정말 매력있는 예술이자,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수업이에요. 많은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보자기의 매력과 활용성을 더 알리고 교육하는 보자기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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