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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온심’


안녕하세요. 

광주전남에서 온심보자기를 운영 중인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특별강사 황석영입니다.


제가 보자기를 만난 건 정말 우연이었어요.
퇴직 후 한참 사람에게 지쳐있었을 무렵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저희 지회장님이신 ‘따솜’ 의 계정을 보게 되었고
퇴직금으로 무작정 1,2급 자격증과정을 등록하였답니다.
결혼준비를 하며 예단을 통해 ‘보자기포장’ 이라는 분야를 알고는 있었고
퇴사 후에는 무너졌던 멘탈을 힐링에 집중하고 싶었던 중
다시 만나게 된 ‘보자기아트’
그렇게 보자기아트는 힐링의 시간에서
보자기아티스트로서 지금의 온심이 되었습니다.









2. 보자기 아트를 만난 후의 변화

   

가장 큰 변화는 8년의 시간 동안
똑같은 매뉴얼을 통한 획일적인 업무를 하던 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며 같은 분야의 여러 사람들과 협업을 한다는 점이었어요.
보자기는 더해지는 장식에 크게 분위기가 달라지고
어떤 물건을 포장하는가에 따라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했기에
포장 순간순간이 항상 미션이었고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어마어마했어요.
또한, 저희 광주전남지회, 한국보자기아트협회의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보자기를 통한 인연이 감사했고
제가 그 일원으로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곧 다가오는 10월에 진행되는 ‘2022 광주식품대전’에도 참여 중인데
이제는 척하면 척, 손발 착착 맞아 떨어지는
하나같이 멋진 우리 지회 선생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보자기’ 하길 참 잘했다 싶은 요즘입니다.









3. 보자기아트와 관련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4년쯤 일을 하다 보니 보자기아트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너무나 많은데
그중 최근 일을 떠올려보면 지난 5월 따뜻한 봄날
‘2022 봄이오다’ 전시가 기억에 남아요.
사실 제가 참여한 전시는 아니고 이제 막 1급을 수료하신 제자 선생님께서
저의 권유 한마디로 개인 전시에 참여하시게 되었거든요.
그 당시 저의 개인전과 핸드메이드페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제자 선생님의 작품사진부터 리플렛사진을 직접 찍고, 
작품구상을 함께 하면서 전시를 준비했어요.
직장인이셨던 선생님께서 시간을 쪼개가며 작품을 준비하셨는데
1급을 막 취득하신 선생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기획부터 작품까진 너무 준비를 잘해주셨어요. 
전시 전날은 함께 서울로 올라가 호텔방 바닥에서 작품을 수정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전시 오픈식땐 왜 이렇게 울컥거리는지,
인터뷰를 진행하시던 협회장님, 옆에 계셨던 제자 선생님 눈도 못 보며
인터뷰했던 것 같아요.
참, 보자기 덕분에 선생님이라는 말도 듣고, 저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4. 보자기아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쓰고 주력하는 부분


‘기본에 충실하게!’
어떤 변형을 하더라도 기본에 충실할 때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오는 것 같아요.
보자기아트의 모든 자격증과정을 이수하면 
정말 많은 포장법을 배우게 되는데
저도 항상 수업 전에 영상들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번 저를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요.
배우시는 수강생님들께도 중심을 잘 잡으며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곤 합니다.






   



5. 내가 생각하는 보자기아트의 매력


보자기아트의 매력은 무궁무진해요.
어떤 것을 포장하느냐, 어떤 컬러를 배색하느냐, 어떤 원단을 사용하느냐 
등에 따라 모두 다른 매력을 보여주거든요.
그래서 배우면 배울수록 보자기에 빠져드는 동시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보자기에 대한 예의, 진심이 있어서인지
하나하나 고르는 것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고민하는 그 시간이 너무 즐거운 것이 보자기의 매력인듯합니다.






6. 보자기아티스트로서의 직업의 만족도


보자기아트 분야로 사업자를 신청하고 딱 1년 후쯤 출산을 했어요.
만약 제가 계속 직장인이었다면 6개월 쉬고 복귀를 한 후
아이를 계속 누군가에게 맡겨야 했을 것에요.
그때 당시 방 한 칸을 공방으로 활용하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회복 후 서서히 일에 복귀할 수 있었죠.
아이가 28개월쯤 된 지금도 보자기아티스트로서, 엄마로서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할 수 있기에 저의 직업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됨으로써,
그리고 매번 보자기를 통해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음에 
너무나 만족하며 일을 즐기고 있어요.


 


 




 

7. 앞으로의 계획

 

지금까지 각종 전시, 페어, 플리마켓에 참여했던 목적은
오롯이 ‘보자기를 알리자’였습니다.
방송 등 여러 가지 매체에 보자기아트가 홍보되면서
많은 분이 보자기를 알게 되었지만
반면에 아직도 ‘도자기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모든 제품의 마지막은 패키지, 곧 포장입니다.
그 패키지에 보자기라는 포장재가 당연히 포함되도록
여러 제품군과 콜라보 작업을 해보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8. 보자기아티스트로서 미래를 꿈꾸는 예비 수강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보자기아트로 활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수업상담 중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에요.
한 명이 “이게 바로 보자기에요!!” 열심히 외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같은 소리를 내주어야 전파력이 커진다 생각해요.
보자기가 활용되는 영역은 앞으로 많은 제품군, 전시, 기관수업 등
어디서도 빠지지 않을 거예요.
그만큼 보자기아티스트가 필요한 곳들이 많아지겠죠?
늦었다 생각할 때가 빠른 법.
지금도 전국에서는 보자기아트를 배우고자
한국보자기협회의 여러 선생님들에게 문을 두드리고 계신답니다.










9. 나에게 보자기아트란? 보자기아트를 만난후의 변화    


가장 큰 변화는 성장입니다.
보자기아트를 통해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고 그 만남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가벼웠던 저의 성격에 보자기의 진중함이 더해지고 
보자기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생각을 더한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참 어렵지만요..!)
보자기아티스트로서 실력은 당연히 앞으로도 시간을 쌓으며 노력해야겠죠?
더욱 발전하는 온심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