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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전북지회에서 2023년 운영진, 특별강사로 활동 중인
연지꽃-꽃과 보자기 대표 김연지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플로리스트이자 보자기아티스트로써
꽃과 보자기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2. 보자기 아트를 만난 후의 변화

   

18년 동안 다른 일을 하면서 꽃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일반 꽃집은 안하고 싶었고 뭔가 특별함을 찾고 있었습니다. 

꽃 상품을 제작할 때 제일 많이 사용하는 비닐포장이 언젠가부터 마음의 짐이 되기 시작할 즈음

전주시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행사에서 큰아이가 대표 중 한명으로 발표하는 자리와

환경문제에 대한 실태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환경문제에 대해 배우고 지구를 아끼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데 

막상 엄마가 아름다운 쓰레기를 만드는 일을 한다면

아이에게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충격이 있겠다 싶었죠. 

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보자기아트가 눈에 들어왔고 당장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꽃과 재사용이 가능하고 우리 아름다운 전통의 보자기를 같이 한다면

내 아이에게도 당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보자기아트와 관련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시작한지 오래 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보자기아트에 대해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6학년의 한 여자아이가 수업 때 만들었던 댕기를 매일 등교하면서 머리를 땋고 다니면서

반 친구들한테 자랑을 하고 친구에게 너도 배워보라고 권유도 하고

보자기가방을 만들어서 핸드폰도 넣어 다니더라구요. 

어른들도 배우긴 하여도 생활화가 잘 안 되고 있는데 한 학생이 예쁘다하고

평상시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신선한 충격이었고 뿌듯하였답니다. 

보자기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실용아트이자 우리 전통의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자랑스러워하는 문화가 되면 더더욱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보자기아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쓰고 주력하는 부분


 ‘보자기아트의 대중화’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대중화를 시킬 수 있을까,

명절에 선물 포장으로 쓰이고 어느 서랍에 넣어 사용하지 않는 그런 보자기 말고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뭘까 생각합니다.

꽃다발, 꽃바구니를 보자기로 포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비닐포장지처럼 버려지지 않고

재사용하고 있다는 리뷰를 받고 싶습니다.
단지 하나의 유행이 아닌 생활이 될 수 있는 보자기.
당연한 쓰임이 되는 보자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5. 내가 생각하는 보자기아트의 매력


편안함과 설렘이란 반전 매력을 갖고 있는 보자기
포장하면서 이 보자기로 포장을 하면

얼마나 예뻐질까, 포장하고 나서 예쁜 작품으로 만날 때의 설렘!
우리 생활에서 여러 용도로 쓰여 거부감이 없고 뭐든 다 포장할 수 있다는 편안함
이상형을 만날 때의 마음이라고 할까요? ^^

 



6. 보자기아티스트로서의 직업의 만족도


일을 하며 얻은 직업병으로 건강상에 문제가 있었는데

보자기를 하면서는 그런게 없었던 것 같아요. 

진통제를 매일같이 달고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보자기 만나고부터는 그런게 없어졌어요. 

예쁜 것, 좋은 것 하면서 몸에 무리가 되면 그것도 다 소용이 없을텐데

그러지 않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7. 앞으로의 계획

 

꽃 포장에서 점점 비닐사용이 줄어들고 보자기 포장의 꽃 상품을

당연히 찾게 되는 현실이 되도록 보자기의 쓰임을 알리는

보자기아티스트,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특별한 날에 하는 꽃, 보자기 말고 평범한 날에 꽃, 보자기를 더해서 특별한 날이 되게 해주는

연지꽃-꽃과 보자기가 되려고 합니다.



 

  




8. 보자기아티스트로서 미래를 꿈꾸는 예비 수강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보자기아트는 더 이상 취미로써의 배움이 아닌 생활의 필수입니다.
아직도 보자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무궁무진하니

동료 보자기아티스트로써 함께 보자기의 쓰임을 찾아보길 바라요.








9. 나에게 보자기아트란? 보자기아트를 만난 후의 변화    


보자기를아트를 알게 되면서 보자기뿐만 아니라 전에는 크게 관심 없었던

전통에 관한 관심을 갖게 되고 환경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된 것 같아요. 

또 나 하나로 보자기의 이로움이 제대로 알려져서

주변부터 애용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보자기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찾아서 알리고 싶어요. 

특별한 날에만 쓰이는 보자기가 아닌 평범한 날 두루두루 쓰이는 보자기! 

저도 제 일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