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보자기에 새기다'
8월 30일 광주에 위치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민화, 보자기에 새기다’ 주제로 전시 오픈식을 하였습니다.
광주전남지회 운영진인 김남영 선생님의 지휘로
정혜은, 김선화 선생님들이 함께 민화 속 보자기를 아주 수준 높게 표현한 이번 전시!
▣ 전시 일정 : 2023년 08월 30일(수) ~ 09월 10일(일)
/ 월요일 휴관
⠀
▣ 전시 시간 : 09:00 ~ 17:00
⠀
▣ 전시 장소 : 남도향토음식박물관(광주 북구 설죽로 477)
▫️ 김선화(@da_woom_bo)
▫️주제 :연(:緣)
⠀
⠀
푸르른 녹음 속에서 나비가 꽃을 찾아 다니듯
봄(춘:春)의 향기(향:香)에 흠뻑 취한
이몽룡과 성춘향이의 설레는 첫 만남을 보자기와 함께 합니다.
▫️ 정혜은(@i_u_bojagi)
▫️주제 : 風俗畫. 褓(풍속화, 보)
⠀
일상생활을 담아낸 우리의 '풍속화',
그 안에서 발견한 '보자기'.
때론 감싸고 다시 풀어내는 보자기의 유연함을 새겨본다.
⠀
▫️김남영(@bodadeumda)
▫️주제 :민화, 보자기에 새기다
⠀
민중의 생활 속에서
감정과 호흡을 함께하며 탄생한
보자기와 민화의 아름다운 어울림.
⠀
진솔한 마음을 표현한 민화에서 보자기를,
싸고, 덮고, 깔고, 매듭을 짓는 우리의 철학이 담긴 보자기에 민화를 새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며 계승•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이몽룡과 성춘향의 설레는 첫 만남을 표현했던 작품과,
책가도, 문자도, 산수도를 표현했던 멋진 작품,
그리고 풍속화 속 보자기의 쓰임을 찾아 재해석하신 작품 등
굉장히 고민하고 공부하신 흔적이 많은 전시었습니다.
광주까지 방문해주신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협회장님과
인천부천지회 지회장님 , 경기북부지회 지회장님 먼걸음 감사드립니다.
‘민화, 보자기에 새기다’ 전시는 9/1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첫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신 세분의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